SK하이닉스는 지난 1일 종가 10만 500원을 기록한 뒤 다음날인 2일에는 10만9000원, 3일 11만1500원, 4일 11만5000원, 이날까지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외국인 등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도 연일 목표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마이크론의 대만 생산설비 정전으로 D램 계약가격이 2021년 1·4분기부터 반등하고, 제품가격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메모리 업종의 D램뿐만 아니라 8인치 시스템 반도체 제조(파운드리)와 후공정 분야까지 전방위적으로 확대됐다”면서 “중국 경쟁사 진입이 지연되며, 2014년 이후 상대가치(PBR) 하락을 유발했던 할인 요인이 해소됐다”며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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