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하는 하동두우레저단지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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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승호 기자
입력 2020-12-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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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7일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영호남을 아우르는 경남 하동의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이 내년 본격 착공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김갑섭 청장과 하동군 윤상기 군수, 두우레저개발㈜ 심재범 대표이사가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레저단지 82만평 부지에 사업비 3139억 원을 투입해 27홀 골프장, 호텔, 테마빌리지, 주거시설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를 본격 조성한다.

두우레저개발은 지난달 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한국투자증권 등 7개 업체가 출자했다.

앞으로 사업이행보증금 등 사업시행조건을 갖추게 되면 내년 1월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실시계획을 세워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대석 하동사무소장은 “두우레저단지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와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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