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을 아우르는 경남 하동의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이 내년 본격 착공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김갑섭 청장과 하동군 윤상기 군수, 두우레저개발㈜ 심재범 대표이사가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우레저개발은 지난달 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한국투자증권 등 7개 업체가 출자했다.
앞으로 사업이행보증금 등 사업시행조건을 갖추게 되면 내년 1월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실시계획을 세워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대석 하동사무소장은 “두우레저단지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와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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