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박준규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 부문 총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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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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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 경험...컨설팅 밑거름

  • "좋은 레퍼런스 만들어 믿을 수 있는 파트너될 것"

박준규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 부문 총괄(부사장).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준규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 부문 총괄(부사장)은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컨설팅 업계에서만 20년이 넘는 경력을 쌓아 외골수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의 첫 출발은 '엔지니어'였다.

그는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해군에서 민간기술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델타항공 보잉767 항공기 플릿 매니지먼트 팀에서 엔지니어로 5년간 일하기도 했다. 

박 부사장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항공산업에서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항공제조사, 부품제조사, 항공사 내부부서 그리고 정부기관 등과 협업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CJ그룹 지주회사에서 혁신추진 담당 임원으로 계열사 비용 구조 개선, 운영 과제 개선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같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역량은 맥킨지, 알릭스파트너스 등 컨설팅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는 데 밑거름이 됐다.

박 부사장은 현재 자동차·항공·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경험을 토대로, 국내 기업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이 인수한 글로벌 회사의 수익개선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박 부사장은 단기적인 과제로 알릭스파트너스 한국사무소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전 세계 20개 이상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사무소의 경우 2012년 처음 문을 열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최근 미국 내 현직 컨설턴트들이 뽑은 '가장 일하기 좋은 컨설팅 기업(Best Firm to work for)'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 부사장은 "알릭스파트너스의 글로벌 명성에 비해 한국사무소는 국내 컨설팅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다"며 "단기적으로 인지도를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주요 고객사의 성공을 이끌며 좋은 레퍼런스를 많이 만들어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규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 부문 총괄(부사장).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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