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코로나19 확진 "자가 격리 중"···컴백 활동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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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2-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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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오전 확진 판정 받고 모든 활동 중단

[사진=가수 청하 페이스북]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컴백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7일 팬카페 공지를 통해 “청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판정은 7일 오전에 통보받았다.

현재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는 “(청하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했던 소속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 등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청하는 공식 SNS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케렌시아)'의 선공개 싱글곡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X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청하는 앨범 발매 후 당분간 홍보 등 외부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방역 수칙상 자가격리는 2주가 지나야 해제되기 때문이다.

청하는 팬카페에 걱정하는 팬들을 위한 글을 남겼다. 청하는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 보다”라며 “저도 오늘 급히 연락받고 이제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가요계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어 발생 중이다. 지난 1일에는 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와 고결,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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