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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402병동 명해경 수간호사, 김성호 병원장, 홍보협력팀 박종현 직원이다. [사진=영남대학교병원 제공]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인 2020 Korea Healthcare Congress의 특별 세션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영상 공모전’에서 나란히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 홍보협력팀 박종현 직원과 402병동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Korea Healthcare Congress(KHC)를 매해 개최하고 있다. 1985년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로 시작하여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는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켜 KHC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올해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KHC 2020 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Digital Transformation’를 대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의료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여 어떻게 대응하고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보고 각종 지식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가 되었다.
해당 공모전은 국내 병원과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의료진과 병원 종사자의 코로나19 극복 사례와 병원의 우수 혁신 사례를 주제로 3가지 분야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
홍보협력팀 박종현 직원의 작품 ‘세계 방역의 기준을 만들다 YU Drive Thru System’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창조한 Best Innovation 분야에서 영남대병원의 원스톱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소개하여 수상했다.
402병동은 ‘대구 영남대병원 402병동 사랑 그리고 희망’이라는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환자 입원 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담은 감동 사례를 소개하며 Best Story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 5월 중순까지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그중 원스톱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해당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구축하는 등 K-방역의 선두주자로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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