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법인택시 5개사는 지난 10월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와 가맹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1일 국토교통부 면허 1호인 카카오T블루택시를 도입키로 했다.
카카오T블루택시는 세종지역 법인택시 100여 대를 운행할 예정이며, 시는 서비스 안정화 이후 운영대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승차거부 없는 호출 전용 택시로 카카오T앱에서 택시 호출 시 주변 이용 가능한 차량이 무조건 자동 배치된다.
특히, 앱 자동결제, 청결한 차량 내부, 친절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 질이 기존에 비해 한층 더 개선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T블루 도입으로 택시 운송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카오T블루 도입과는 별개로 택시 증차를 위해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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