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디저트의 만남…오리온 ‘찰 초코파이 앙크림’

팥앙금·생크림 조합…쫀득한 떡 식감 특징

오리온 신제품 '찰 초코파이 앙크림'.[사진=오리온 ]

오리온이 동서양의 간식인 떡과 빵·초콜릿을 접목한 이색 디저트를 선보였다.

오리온은 신제품 ‘찰 초코파이 앙크림’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팥앙금과 생크림을 조합해 만든 ‘앙크림’과 빵 속의 쫀득한 떡 식감이 특징이다.

마시멜로 안을 앙크림으로 채우고, 겉면을 밀크 초콜릿과 팥 파우더로 만든 ‘팥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한국 전통 식재료인 팥을 활용한 디저트들이 부담 없는 달콤한 맛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떡과 빵에 팥이 어우러지는 찰 초코파이로 재해석했다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선보인 찰 초코파이는 초코파이 출시 이후 45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재료인 떡을 접목했다.

1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출시 초기 두 달 만에 1000만개를 판매한 바 있다. 현재 ‘찰 초코파이 인절미’, ‘찰 초코파이 앙크림’ 2종을 판매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식 디저트를 즐기는 2030 ‘할매니얼 세대’(할매입맛+밀레니얼 세대)부터 은은한 단맛 디저트를 선호하는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