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 오늘 발표···물량·구매 시기 포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림 기자
입력 2020-12-08 09: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저녁까지 이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발표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구체적인 물량 확보 현황과 구매 시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가 그간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 분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개별 협상을 통해 2000만명 분을 추가로 구매한다는 방침을 밝혀온 만큼, 이번 발표에 3000만명 분 이상의 백신 확보 계획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그간 개별 협상을 통한 백신 확보를 위해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간 백신 제조사 10곳 중 6곳의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협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힌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사노피-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4곳은 중국 업체인데, 이들 백신은 다수의 선진국 구매 대상에서 제외된 데다 안전성, 유효성, 가격 등을 고려해 정부의 협상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