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에서 유튜버 만난다... 네이버제트, 다이아TV와 제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0-12-08 08: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너지 강화 차원

글로벌 AR(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제트는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제휴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 글로벌 이용자 1억9000만명 중 90%가 10대 이용자라는 점에 착안해 이들을 겨냥한 콘텐츠를 늘려 제페토의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무대도 넓히기 위해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91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띠미'와 아역 배우이자 크리에이터인 '이채윤'(8만 구독자 보유)이 먼저 참여한다.

앞서 네이버제트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와의 협업해 버추얼 의상을 선보였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제페토의 주 사용자인 밀레니얼과 Z세대에게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동력으로 삼겠다"며 "나아가 국내외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즐겨찾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지난 5월 분사 이후 다양한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자체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제페토 스튜디오’를 출시하며,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의상 및 아이템을 제작, 판매하며 수익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제페토는 스노우가 2018년 8월 출시한 AR 아바타 서비스다.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가 300만건을 넘어섰고, 3개월 만에 1200만건까지 늘었다. 1년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는 1억3000만명을 넘어섰다.
 

크리에이터 이채윤(8만 구독자)의 제페토 활용모습 [사진=네이버제트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