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서울시민 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에서 박 장관은 19.9%를 기록했다. 나 전 의원은 15.5%, 오 전 시장은 14.9%로 집계됐다.
이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10.5%), 금태섭 전 의원(7.1%), 우상호 민주당 의원(6.1%), 조은희 서초구청장(5.8%),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3.8%),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2.3%), 김선동 전 미래통합당 의원(1.1%)이 뒤를 이었다.
서울 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였다. 민주당은 34.4%, 국민의힘은 32.1%로 집계됐다. 범보수 야권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51.3%를 기록했고, 범진보 여권 후보는 37.1%로 나타났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선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70%에 육박했다. ‘잘하고 있다’는 대답은 22.4%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올해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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