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기존에 진행했던 대면 봉사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뉴노멀 사회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기획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CJ대한통운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중국 등 해외 임직원이 외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목소리를 녹음해 교육용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책 읽는 외국어 마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를 비롯, 소외 아동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 '신생아 모자 뜨기' 등 임직원들이 자투리 시간에 참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회 공헌활동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전국에 있는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대해 쉽게 알아보고 신청할 수 있는 사내 사이트 'CJ나눔봉사' 운영을 통해 사회 공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물류 산업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거나, 지역 사회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공급해 지속적으로 참여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4년 연속 봉사활동 2만시간 돌파라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상생을 기반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회 공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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