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봉사활동 시간, 4년 연속 2만시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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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12-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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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1월 말 누적 2만1481시간 달성…다양한 비대면 공헌활동 기획 주효

CJ대한통운 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올해 11월 말 기준 임직원 연간 누적 봉사활동 시간이 2만1481시간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연간 누적 활동 시간이 2만시간을 돌파한 이래 4년 연속의 일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기존에 진행했던 대면 봉사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뉴노멀 사회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기획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CJ대한통운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중국 등 해외 임직원이 외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목소리를 녹음해 교육용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책 읽는 외국어 마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를 비롯, 소외 아동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 '신생아 모자 뜨기' 등 임직원들이 자투리 시간에 참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회 공헌활동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전국에 있는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대해 쉽게 알아보고 신청할 수 있는 사내 사이트 'CJ나눔봉사' 운영을 통해 사회 공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물류 산업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거나, 지역 사회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공급해 지속적으로 참여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4년 연속 봉사활동 2만시간 돌파라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상생을 기반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회 공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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