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농어민 소득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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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12-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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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현대오일뱅크가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에 들어선 현대오일뱅크는 지역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쌀 구매사업과 우럭 방류사업을 10년 이상 지속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현대오일뱅크는 2003년부터 지역 쌀 구매사업 시작했다. 공장 인근지역 농가로부터 매년 10억 원 상당 햅쌀을 구매, 충청남도 15개 시‧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역농산물 소비증대를 위해 매년 고구마를 구매해 지역단체에 기부하고 우수농작물 육성을 위한 작물생장보조제를 지원하고 있다.

우럭방류사업도 2002년부터 하고 있다. 어민 소득증대와 어촌 활성화를 위해 회사 인근 삼길포항에 새끼우럭 15만 마리를 방류하는 사업으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입주업체들도 동참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삼길포항 우럭축제’를 개최하며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삼길포항에서 새끼 우럭 20만 마리 방류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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