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요 생산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완주군에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직원 배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직원 14명과 직원 가족 2명 등 총 1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모두 트럭 라인 직원으로, 관련 직원 등 2078명은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
전북도는 트럭 공정 과정보다는 사내 헬스장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집단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전북 완주군은 특별전담팀을 꾸려 현대차 전주공장에 군청 직원을 2명 상시 파견, 직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도 지난 7일 협력업체 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전날 조업을 중단했으나 이날부터 전 사업장의 가동을 재개했다.
삼성중공업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일 전자문진표 작성, 사내식당 이용 시 거리두기 강화, 야드 내 사우나·샤워장 운영 중단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시행할 예정이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완주군에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직원 배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직원 14명과 직원 가족 2명 등 총 1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모두 트럭 라인 직원으로, 관련 직원 등 2078명은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
전북도는 트럭 공정 과정보다는 사내 헬스장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집단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도 지난 7일 협력업체 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전날 조업을 중단했으나 이날부터 전 사업장의 가동을 재개했다.
삼성중공업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일 전자문진표 작성, 사내식당 이용 시 거리두기 강화, 야드 내 사우나·샤워장 운영 중단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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