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증시는 미국과 향후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19%) 하락한 3410.1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포인트(0.0%) 오른 1만3973.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9.80포인트(0.73%) 상승한 2746.28에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7.46포인트(0.53%) 내린 1398.73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46억 위안과 3970억 위안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주류(1.72%), 화공(1.18%), 자동차(0.59%), 전자기기(0.49%), 가구(0.26%), 의료기기(0.19%)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방직기계(-1.36%), 조선(-1.33%), 석유(-1.14%), 환경보호(-1.03%), 가전(-0.93%), 건설자재(-0.82%), 항공기제조(-0.77%), 교통운수(-0.67%), 방직(-0.49%), 부동산(-0.46%), 금융(-0.43%), 비철금속(-0.42%) 등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 중국 제재 강화로 인한 불확실성 탓에 혼조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이날 왕천(王晨)과 차오젠밍(曺建明), 장춘셴(張春賢) 등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에 대해 미국 방문 금지와 미국 내 자산 동결 및 거래 금지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우리의 국회 부의장에 해당하는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 전원을 제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트럼프 정부가 남은 임기 기간에도 대중국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북한이 중국으로 석탄을 밀수출해서 올해만 400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챙겼다는 외신보도도 미·중 갈등 악화를 전망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기 미국 대통령인 조 바이든 당선인과 미국 민주당은 시종일관 대북 정책에 대해 강경 기조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소식이 미국 차기 정권과 중국과 관계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53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것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19%) 하락한 3410.1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포인트(0.0%) 오른 1만3973.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9.80포인트(0.73%) 상승한 2746.28에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7.46포인트(0.53%) 내린 1398.73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46억 위안과 3970억 위안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주류(1.72%), 화공(1.18%), 자동차(0.59%), 전자기기(0.49%), 가구(0.26%), 의료기기(0.19%)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방직기계(-1.36%), 조선(-1.33%), 석유(-1.14%), 환경보호(-1.03%), 가전(-0.93%), 건설자재(-0.82%), 항공기제조(-0.77%), 교통운수(-0.67%), 방직(-0.49%), 부동산(-0.46%), 금융(-0.43%), 비철금속(-0.42%) 등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 중국 제재 강화로 인한 불확실성 탓에 혼조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이날 왕천(王晨)과 차오젠밍(曺建明), 장춘셴(張春賢) 등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에 대해 미국 방문 금지와 미국 내 자산 동결 및 거래 금지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우리의 국회 부의장에 해당하는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 전원을 제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트럼프 정부가 남은 임기 기간에도 대중국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북한이 중국으로 석탄을 밀수출해서 올해만 400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챙겼다는 외신보도도 미·중 갈등 악화를 전망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기 미국 대통령인 조 바이든 당선인과 미국 민주당은 시종일관 대북 정책에 대해 강경 기조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소식이 미국 차기 정권과 중국과 관계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53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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