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미·중 관계 불확실성 짙어지며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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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2-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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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닛케이지수 0.3% 하락 마감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36포인트(0.3%) 내린 2만6467.0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94포인트(0.11%) 하락한 1758.81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19%) 하락한 3410.1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포인트(0.0%) 오른 1만3973.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9.80포인트(0.73%) 상승한 2746.28에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7.46포인트(0.53%) 내린 1398.73에 장을 마쳤다.

미·중 갈등 악화 조짐이 아시아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우리의 국회격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에 대한 제재조치를 발표했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8포인트(0.73%) 상승한 1만4360.40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186.85포인트(0.7%) 하락한 2만632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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