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수도권, 그리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대구시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구시 남희철 안전정책관은 “대구·경북에서도 지인, 가족 모임, 외부 강사에 의한 수업 등 외부 접촉으로 인해 지역 내 감염이 확산 조짐이 있어 이에 대한 우려와 사전 차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시기의 대학 수시, 정시 응시 등 대학 입시와 관련해 전국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동대구역을 통해 오가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시기로 마스크 방역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도 전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대구시의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사와 광장,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동대구역 지하철 역사 등에서 인파가 몰리는 야간시간대 ‘마스크 쓰GO 운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최근 폭발적인 감염 추세는 외부 접촉에 의한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지역에서도 접촉에 의한 확진 추세가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마스크 착용이 지역 내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역이므로 대구시민은 물론 대구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마스크 쓰GO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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