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 6000만대의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로 출하하며 전 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의 절반(54.4%)을 차지한 애플이 무선 헤드폰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자회사 비츠 브랜드가 아닌 애플 에어팟 브랜드가 달린 플래그십(최상위) 무선 헤드폰이다.
8일 애플이 에어팟의 경험을 오버이어(음향부가 귀를 덮는) 디자인 헤드폰에 담은 '에어팟 맥스'를 공개했다. 에어팟 맥스는 '어쿠스틱 디자인', 음질 향상을 위한 '애플 H1 칩셋',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컴퓨테이셔널 오디오'와 이를 뒷받침하는 '실시간 EQ(이퀄라이저)',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외부소음 제거)', '주변음 허용', 획기적인 청음 경험을 담은 '공간 음향' 기능 등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에 필요한 최고급 기능을 담은 제품이다.
에어팟 맥스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스카이 블루, 그린, 핑크 등 다섯 가지 색상의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7일간 예약판매를 거쳐 오는 15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는 추후 출시 예정이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에어팟 맥스는 에어팟 시리즈의 쉬운 사용성과 뛰어난 디자인을 갖춘 오버이어 디자인의 헤드폰이다. 뛰어난 하이파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애플 H1 칩셋, 컴퓨테이셔널 오디오 등 최신 음향 기술을 적용, 최적의 이용자 청음 경험을 무선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에어팟 맥스는 캐노피부터 이어 쿠션까지 모든 부분이 최적의 음향 성능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됐다. 헤드밴드의 중심부인 캐노피는 통기성이 뛰어난 니트 메시 소재로 만들었고, 본체의 무게를 분산해 착용자의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인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헤드밴드 프레임은 다양한 머리 모양에 맞는 크기와 강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텔레스코핑 암은 부드럽게 길이가 조절되면서도 원하는 착용감을 유지하도록 고정된다.
애플에 따르면, 각 이어컵은 압력의 균형을 잡아 분산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용자 머리 형태에 맞게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효과적으로 외부 소음을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된 메모리 폼을 탑재했다. 또한 애플 워치와 유사한 디지털 크라운(용두)을 적용해 이용자가 정밀하게 볼륨을 조절하고, 음악 재생, 멈춤, 건너뛰기, 전화 받기 및 끊기, 시리 활성화 등을 할 수 있다.
에어팟 맥스는 애플이 직접 설계한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풍부하고 깊은 베이스, 정확한 중저음, 선명하고 깔끔한 고음 경험을 제공한다. '듀얼 네오디뮴 링 마그넷 모터'는 에어팟 맥스가 최대 볼륨 상태에서도 전체 가청 범위에서 총고주파 왜곡을 1% 미만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초당 90억회의 연산을 할 수 있는 H1칩을 활용한 컴퓨테이셔널 오디오 기능은 적응형 EQ,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주변음 허용, 공간 음향 등의 차세대 청음 기술을 지원한다.
적응형 EQ란 에어팟 맥스가 사용자에 전달되는 음향 신호를 측정하고 중저음을 실시간으로 조절함으로써 더 디테일 있는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또한 에어팟 맥스는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지하는 세 개의 외향 마이크와 이용자에게 들리는 음향을 감지하는 한 개의 내부 마이크를 갖추고 있다. 이 네 개의 마이크를 활용해 더 정교한 외부소음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음악과 함께 외부 음향을 듣고 싶다면 주변음 허용 모드를 실행하면 된다. 이용자 자신의 음성을 포함한 외부 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린다. 에어팟 맥스의 소음 제어 버튼만 누르면 외부소음 차단 상태에서 주변음 허용 상태를 전환할 수 있다.
에어팟 맥스에는 공간 음향 기능이 적용되어 5.1채널, 7.1채널,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입체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팟 맥스와 아이폰(아이패드 포함)에 탑재된 자이로스코프 및 가속도계를 활용해 이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추적하고, 이렇게 수집한 동작 데이터를 음향에 적용해 이용자의 머리가 움직여도 음향이 들려오는 위치는 고정된다.
에어팟 맥스는 기존 에어팟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음악, 통화, 시리 실행 등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췄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이용자의 애플 기기 근처에 가져가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에어팟 맥스는 기본적으로 무선(AAC 규격)으로만 이용할 수 있지만, 별도로 판매하는 라이트닝-3.5mm 케이블(4만5000원)을 구매하면 유선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에어팟 맥스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과 공간 음향 기능을 황성화한 상태에서도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의 연속 재생 시간을 보장한다. 배터리 충전은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스마트 케이스에서 할 수 있다.
에어팟 맥스는 미국을 포함한 국가에서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한국에는 추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71만9000원이다. iOS 14.3 이후 버전이 탑재된 아이폰, 아이패드OS 14.3 이후 버전이 탑재된 아이패드, 맥OS 빅서 11.1 이후 버전을 탑재한 맥북이 있어야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8일 애플이 에어팟의 경험을 오버이어(음향부가 귀를 덮는) 디자인 헤드폰에 담은 '에어팟 맥스'를 공개했다. 에어팟 맥스는 '어쿠스틱 디자인', 음질 향상을 위한 '애플 H1 칩셋',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컴퓨테이셔널 오디오'와 이를 뒷받침하는 '실시간 EQ(이퀄라이저)',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외부소음 제거)', '주변음 허용', 획기적인 청음 경험을 담은 '공간 음향' 기능 등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에 필요한 최고급 기능을 담은 제품이다.
에어팟 맥스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스카이 블루, 그린, 핑크 등 다섯 가지 색상의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7일간 예약판매를 거쳐 오는 15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는 추후 출시 예정이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에어팟 맥스는 에어팟 시리즈의 쉬운 사용성과 뛰어난 디자인을 갖춘 오버이어 디자인의 헤드폰이다. 뛰어난 하이파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애플 H1 칩셋, 컴퓨테이셔널 오디오 등 최신 음향 기술을 적용, 최적의 이용자 청음 경험을 무선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각 이어컵은 압력의 균형을 잡아 분산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용자 머리 형태에 맞게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효과적으로 외부 소음을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된 메모리 폼을 탑재했다. 또한 애플 워치와 유사한 디지털 크라운(용두)을 적용해 이용자가 정밀하게 볼륨을 조절하고, 음악 재생, 멈춤, 건너뛰기, 전화 받기 및 끊기, 시리 활성화 등을 할 수 있다.
에어팟 맥스는 애플이 직접 설계한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풍부하고 깊은 베이스, 정확한 중저음, 선명하고 깔끔한 고음 경험을 제공한다. '듀얼 네오디뮴 링 마그넷 모터'는 에어팟 맥스가 최대 볼륨 상태에서도 전체 가청 범위에서 총고주파 왜곡을 1% 미만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초당 90억회의 연산을 할 수 있는 H1칩을 활용한 컴퓨테이셔널 오디오 기능은 적응형 EQ,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주변음 허용, 공간 음향 등의 차세대 청음 기술을 지원한다.
적응형 EQ란 에어팟 맥스가 사용자에 전달되는 음향 신호를 측정하고 중저음을 실시간으로 조절함으로써 더 디테일 있는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또한 에어팟 맥스는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지하는 세 개의 외향 마이크와 이용자에게 들리는 음향을 감지하는 한 개의 내부 마이크를 갖추고 있다. 이 네 개의 마이크를 활용해 더 정교한 외부소음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음악과 함께 외부 음향을 듣고 싶다면 주변음 허용 모드를 실행하면 된다. 이용자 자신의 음성을 포함한 외부 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린다. 에어팟 맥스의 소음 제어 버튼만 누르면 외부소음 차단 상태에서 주변음 허용 상태를 전환할 수 있다.
에어팟 맥스에는 공간 음향 기능이 적용되어 5.1채널, 7.1채널,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입체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팟 맥스와 아이폰(아이패드 포함)에 탑재된 자이로스코프 및 가속도계를 활용해 이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추적하고, 이렇게 수집한 동작 데이터를 음향에 적용해 이용자의 머리가 움직여도 음향이 들려오는 위치는 고정된다.
애플에 따르면, 에어팟 맥스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과 공간 음향 기능을 황성화한 상태에서도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의 연속 재생 시간을 보장한다. 배터리 충전은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스마트 케이스에서 할 수 있다.
에어팟 맥스는 미국을 포함한 국가에서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한국에는 추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71만9000원이다. iOS 14.3 이후 버전이 탑재된 아이폰, 아이패드OS 14.3 이후 버전이 탑재된 아이패드, 맥OS 빅서 11.1 이후 버전을 탑재한 맥북이 있어야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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