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북교육청 등 8개 기관과 교육기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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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0-12-0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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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기부 인프라 확산...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8일 오전 11시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경북지역 8개 유관기관과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8일 오전 11시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경북지역 8개 유관기관과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안동병원 전문요양센터 김영길 센터장,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류시문 회장,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신원철 센터장,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양해준 본부장, 안동상공회의소 이대원 회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이사장, 포항공과대학교 교육혁신센터 홍원기 센터장이 참여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기부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및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학생 활동 지원,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체험·관람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 기부·콘텐츠 제공 등으로 지역사회 교육기부 인프라 확산을 통한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경주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알기 쉬운 방사선을 주제로 교육기부에 동참해 오고 있다.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생활 속 방사선 측청, VR체험,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견학 등 학생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사선과 관련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 방사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여러 기관들이 더욱 상호 협력하고, 지역사회와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기부 참여기관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경북 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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