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격상되자…GS25, 카톡 주문 1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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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12-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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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필품 구매수요 편의점 배달로 몰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가 이뤄지자, GS리테일 편의점 GS25의 카카오톡 주문하기 실적이 크게 늘었다. 

9일 GS25가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카카오톡 주문하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국 5000점으로 서비스가 본격화된 직후인 지난달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비, 매출과 주문건수가 각각 71.3%, 74.7% 늘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발표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서비스는 전주 같은 기간(11월29일~12월1일)대비 매출이 122.9%, 주문건수가 129.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25 관계자는 "연말까지 적용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조치에 따라 일상생활 속 각종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외부활동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수요가 편의점 배달서비스로 몰리며 관련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국내 최대의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하고 손쉬운 주문시스템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며 시너지를 낸 것으로 GS25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은 약 374만명, 카카오톡의 월간 이용자는 4579만명에 달한다.

GS25는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면 장보기를 꺼리고 쇼핑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생활밀착형 상품 1000여개를 100원에 선보이는 파격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상품은 매일 오전 12시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의 격상 및 완화에 따라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는데 제약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달플랫폼과 관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GS25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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