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60억이 넘는 자산가가 무주택자라면 ‘안 산 거지 못 산 게’ 아니다”라며 “있는 분께서 없는 설움을 말씀하시니 여간 공감이 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16년 재산신고 당시 65억, 배우자분 명의로 서초 전세권만 21억원”이라며 “4년 전보다 5억원이 오른 26억 주택, 성동구의 상가 3채 보유, 해당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과 교육 인프라를 갖춘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반포의 대표 아파트”라고 말했다.
이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임차인 코스프레’에 이혜훈 전 의원의 ‘무주택 코스프레’, 서초구 전·현직 의원님들의 이미지 세탁 발언에 기가 찬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주인한테 전화가 오는 날이면 밥이 안 넘어가더라”며 전세살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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