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국립대학 최초 임상미생물검사 전자동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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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0-12-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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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진단검사의학과에 임상미생물검사 전자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검사자의 안전을 보장함과 동시에 검체 접종 표준화를 통한 결과 도출 시간 단축 등 감염병 진단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원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일정한 검사 결과를 통한 높은 정확도 결과를 임상과에 전달할 수 있는 전자동 시스템의 장점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 도입 이후 검체 접종 표준화를 통해 결과 도출 시간이 단축됐을 뿐 아니라 자동화 장비가 작동하는 동안 검사자는 다른 업무 수행도 가능해졌다.

최규태 교수(진단검사의학과장)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환자 검체를 하나씩 오픈해서 작업하기 때문에 BSC(Biosafety Cabinet, 생물학적 안전상자) 공간에서 작업하더라도 비말 확산 가능성 등 원내 감염 관리 취약과 처리 속도가 더딘 단점이 있었다."며 "WASP(Walk Away Specimen Process, 전자동검체접종기) 시스템 도입으로 검사자의 안전 보장과 검체 접종 표준화를 통해 결과 도출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일정하고 정확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사진=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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