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병원 상담신청 100만 건 돌파...“글로벌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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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12-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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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강남언니]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누적 100만건의 병원 상담신청 횟수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강남언니는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비급여 의료 병원의 시술 가격과 후기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국 성형외과 3곳 중 1곳이 강남언니에 입점해 있다.

누적 강남언니 가입자는 250만명을 넘어섰다. 주요 사용자 층은 1020세대 여성으로, 가입자의 64%를 차지한다. 강남언니에서 검색 가능한 시술 항목이 다양해짐에 따라 남성과 3040세대 사용자층도 전년대비 두 배 늘었다.

향후에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일본 현지 미용의료 서비스 '루쿠모'를 인수해 본격적인 글로벌 현지 진출에 돌입했고, 두 달 만에 200개의 일본 병원을 고객사로 모았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비급여 의료시장에 존재하는 정보 불균형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공통으로 환자가 겪는 문제"라며 "환자가 더욱 중심이 되는 의료 서비스 시장을 만드는 데 정보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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