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성남 소재 공공기관과 코로나 극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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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1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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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주현 원장 “디자인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체계구축 노력“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원장 윤주현)이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소속기관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9일 오후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소속기관들과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최한 ‘2020년도 성남 디자인혁신 워크숍’에 이은 제1차 정기회의로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지역 소재 공공기관장들이 함께 했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성남 디자인혁신 워크숍’에서는 공공기관 및 시민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당면문제를 온라인을 통해 함께 고민했다.

포용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공부문에서 디자인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서비스디자이너를 회의 및 교육 진행자로 정해,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디자인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활용하는 창의적인 전략)을 통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9일 열린 회의에서는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지역사회 내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지역 물품 구매, 사회공헌 확대’라는 3대 추진 과제의 주요성과를 확인하고, 내년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의 분과 구성과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주현 원장은 “이번 회의는 성남 소재 공공기관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더 나은 2021년을 맞이하고자 개최됐다”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를 혁신할 수 있는 기속가능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는 성남 소재 10개 공공기관(성남시·한국국제협력단·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석유관리원·한국원자력안전재단·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잡월드·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학중앙연구원)이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동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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