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티바인컨설팅 대표는 9일 온라인 개최한 연례컨퍼런스 '티맥스데이' 키노트를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제시했다. 그는 "AI와 인간히 협업하는 업무 환경을 만드는 'AI·콜라보레이션 트랜스포메이션'이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탈월한 고객 경험과 신속한 시장 대응을 실현하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를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데이터베이스(DB)∙미들웨어∙UI/UX∙애플리케이션 영역별 5대 현대화 전략을 제시했다. 서버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DB가상화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만들고, 미들웨어 가상화로 AI 서비스 통합의 용이성을 확보하고, UI/UX 가상화로 원소스멀티유즈 환경을 구축하고, MSA 등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화한 업무시스템을 구성하라는 내용이다.
정 대표는 이 5대 전략으로 기업 IT시스템을 혁신하면 확장성을 확보해 AI 기능과 다양한 서비스 적용·추가가 자유로워지고 업무의 유연성·호환성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맞춤형 서비스를 조합할 수 있고 AI와 인간이 협업할 수 있는 최적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은 티맥스의 DB, 미들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AI 및 협업 SaaS 구현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인프라∙시스템플랫폼∙AI플랫폼, 협업 및 SaaS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로 제공된다. 협업 및 SaaS 솔루션의 세부 정보는 티맥스데이 2일차인 내일 공개 예정이다.
이가운데 AI플랫폼은 AI챗봇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대화·음성·문서용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제공하는 '하이퍼NLP', 광학문자판독(OCR)·영상감시·동적콘텐츠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동영상 처리 기술을 지원하는 '하이퍼비전', 오토머신러닝(AutoML)으로 최적 데이터 모델을 만들고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도와주는 '하이퍼데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신성장동력인 AI 기술과 기존의 강력한 시스템 SW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혁신 전략 및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 AI 및 콜라보레이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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