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월급제 전환' 법인 택시업계에 맞춤형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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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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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링크 활용한 택시 관제 서비스 사업 협력

  • 회사별 결제·정산 시스템 변화도 주도한단 방침

SK렌터카가 내년 '월급제 전환'을 앞둔 법인택시 업계를 위해 택시의 운행 시간과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SK렌터카는 택시 호출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 전주 최대 법인택시회사 대원택시, 대성교통과 함께 지난 8일 전북 전주 대성교통 본사에서 '스마트링크를 활용한 택시 관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민호 SK렌터카 스마트링크사업부장,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이사, 오인규 대원택시 대표이사, 나상우 대성교통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여객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법인 택시 업계는 사납금 제도를 폐지하고 급여 형태인 '전액 관리제'를 시행해야 하며, 내년부터는 '완전 월급제'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법인 택시 사업주는 운영하는 택시의 운행 시간과 성과를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 법인 택시 회사에는 이런 시스템이 전무한 상황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택시 업계의 규제 변화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했으며, 택시 회사에 SK렌터카의 스마트 링크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SK렌터카는 자동차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활용한 택시 회사별 결제·정산 시스템의 변화도 주도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택시 요금은 이동에 따른 과금이라는 단순한 방식이었다면 향후에는 쿠폰 적용에 따른 할인, 제휴사와의 이벤트에 따른 포인트 적용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민호 SK렌터카 스마트링크사업부장은 "스마트링크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택시 업계에 접목해 택시회사와 기사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폭넓은 제휴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민호 SK렌터카 사업개발실장(오른쪽 두번째)과 택시회사 대표들이 지난 8일 전북 전주 대성교통 본사에서 '스마트링크를 활용한 택시 관제 서비스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MOU)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렌터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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