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별로는 제2회 추경예산 대비 일반회계가 1조5000억 원으로 500억 원(3.45%) 증가했고, 기타특별회계가 1461억 원으로 5억 원(-0.34%) 감소, 공기업특별회계가 1170억 원으로 19억 원(-1.6%)이 감소했다.
일반회계가 500억 원 늘어난 것은 지방세수입 등 95억 원, 지방교부세 12억 원, 조정교부금 22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217억 원, 순세계 잉여금 등 보전수입 154억 원이 반영됐다.
세출은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 재해복구사업 51억 원, 건천 대곡교 개체공사 12억 원, 외동 동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13억 원,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3억 원 등이 편성됐다.
분야별 최종예산(일반회계 기준)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보건 분야가 4166억 원(27.8%)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 1700억 원(11.3%), 문화 및 관광 1402억 원(9.35%), 국토 및 지역개발 1348억 원(9%), 환경 836억 원(5.6%), 교통·물류 801억 원(5.4%) 순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3회 추경은 자체세입의 정확한 추계와 국도비 사업을 최종 반영하고 이월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1일 제256회 경주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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