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대용량 김치냉장고 수요, 전년 대비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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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12-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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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철 여파로 4분기 찾는 손님 급증

[사진=롯데하이마트]

올해 4분기 대용량 김치냉장고를 찾는 고객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0월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판매한 400ℓ 초과 대용량 김치냉장고 제품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김치냉장고는 매년 4분기에 수요가 가장 높은 상품으로, 작년 4분기 매출액 비중은 하이마트의 지난해 전체 김치냉장고 매출액의 45% 이상을 차지했다. 2018년 4분기에도 김치냉장고 매출액 비중은 45%를 웃돌았다.

롯데하이마트는 아직 김치냉장고를 구매하지 않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김치냉장고 행사 상품을 한정수량 최대 23%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 시 다양한 추가 혜택이 있다.

같은 기간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하는 제품에 따라 최대 1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또 구매 제품에 따라 최대 6만원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주말 한정 혜택도 있다. 이달 12~14일 김치냉장고 인기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도 최대 3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김태영 롯데하이마트 가전1팀장은 "김장철이 있는 매해 4분기는 김치냉장고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라며 "올해는 김치뿐만 아니라 육류 등 다양한 식자재를 함께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특히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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