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정한 부동산정책 추진 및 양질의 토지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에 대해 토지정보 업무추진 평가를 실시하며, 평가분야는 △ 토지행정 △ 주소관리 △ 지적관리 △ 부동산관리 △ 공간정보 △ 지적재조사 등 토지정보의 밀접한 업무 6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소관리 분야’의 평가방법은 △ 도로명주소 맞춤형 홍보 및 활용 △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조사 및 정비 △ 시·군 합동평가 △ 불편사항 개선 및 공적 장부 정비 △ 제도 운영・개선 건의사항 △ 적극행정 등 6가지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에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 공모전을 운영해 경기도 수범 사례에 선정됐으며, 특색있는 도로명주소 맞춤형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경기도 ‘기관표창’ 및 ‘공무원표창’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또한 ‘지적재조사 분야’에서도 죽백1지구 등 19개 지적재조사 사업에 국비 예산 약 10억원을 교부받고 원활하게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무원 표창을 수여받았다.
토지정보과 이민재 주무관은 “올해 초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 및 생활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대상 동영상 홍보‘,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 운영‘, ’민원실 모니터 및 버스모니터 홍보‘, ’포스터 및 안내분 제작·배부‘, ’SNS 활용‘, ’홍보부스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인식개선 및 이해도를 돕고, 자율형 건물번호판 사용 홍보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토지정보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4월 24년 만에 인구 50만을 넘어 대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이에 경기도에서 수행하던 지적확정측량 업무 등 다양한 업무가 시로 이양되면서 업무가 세분화·전문화됨에 따라 지난 7월 하반기 조직개편 시 ‘도시주택국 토지정보과’로 분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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