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위 당일, 법무부 출석하는 추미애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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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12-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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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10[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경기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여부와 수위를 심의할 검사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 징계위는 애초 지난 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윤 총장 측이 '절차상 하자'를 문제 삼아 연기를 신청해 미뤄졌다.

징계위는 위원장인 추 장관과 이용구 법무부 차관, 장관 지명 검사 2명, 장관 위촉 외부인사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과반수인 4명이 참석해야 심의가 가능하다.

추 장관은 징계 청구자여서 법에 따라 사건 심의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따라서 심의는 추 장관이 지정한 위원이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아 진행한다.

징계위원으로 들어갈 인물들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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