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틈새라면’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팔도는 틈새라면의 매운맛을 그대로 구현한 ‘틈새떡볶이’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틈새라면의 주재료인 베트남 하늘초를 사용해 강렬한 매운맛을 살린 제품이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고추장, 매운양념분말 등을 더해 감칠맛과 매운맛을 더했다. 떡은 상온에서 유통 가능한 쌀떡을 사용해 쌀 고유의 풍미와 쫄깃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틈새떡볶이는 매운 국물을 활용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치즈, 소시지, 삼각김밥 등 토핑을 추가하거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용기형 제품으로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붓고 2분여간 전자레인지 조리로도 간단히 완성할 수 있다. 포크스푼을 동봉해 취식도 간편하다.
팔도 관계자는 “틈새떡볶이는 매운맛의 대명사인 틈새라면을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지속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과 레시피를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가 2009년 선보인 ‘틈새라면’은 1981년 명동 유명 라면집의 메뉴를 상품화한 제품이다. 특유의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판매량인 월평균 약 160만개를 기록했다. 올해 9월에는 신제품 ‘팔도 틈새라면 볶음면’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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