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MICE 업계 코로나 회복지원에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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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12-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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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계 디지털 전환과 K-방역 안전 MICE 체계 강화 협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코로나19 여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MICE 업계 회복에 힘을 싣는다.

관광공사는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사운즈 한남 오르페오에서 한국 MICE협회(협회장 김춘추), 한국PCO협회(협회장 석재민), 한국마이스관광학회(학회장 이은성)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간 협약 내용은 크게 △디지털 MICE 산업 육성 △대한민국 MICE 산업 활성화 △K-방역 안전 MICE 체계 강화 세 가지다. 이와 관련해 해외 MICE 수요 회복 마케팅 등 8가지 공동 사업을 상호 협력하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MICE 업계를 위해 △미팅 테크놀로지(회의기술) 컨설팅 제공 △미팅 테크놀로지 적용 지원 사업 △정보 공유와 B2B 상담‧전시 등이 이루어지는 '코리아 미팅 테크놀로지 포럼' 공동 개최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MICE 방역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행사 방역물품을 제공하는 등 MICE 업계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사 이상우 MICE 기획팀장은 "MICE가 방한관광의 대표적 고부가 가치 창출 분야인 만큼 업계의 코로나 극복은 매우 중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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