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689명 증가한 총 4만78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682명보다 7명 늘어나면서 사흘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정점이었던 2월 29일 909명 기록 이후 286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역대 2번째 규모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로도 가장 많은 숫자다.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다. 이 중 7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520명 늘어 총 3만1157명으로 완치율은 76.39%다. 사망자는 8명 추가돼 57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319만273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7만76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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