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번 국회, 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크고 많은 개혁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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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12-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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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법, 국정원법, 경찰법 통과시켜 개혁3법 매듭지을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통과 등을 두고 이번 정기국회가 1987년 이후 가장 큰 개혁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우리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공수처 출범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며 “공수처를 빨리 출범시켜 고위공직사회를 맑고 책임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걸린 국정원법 개정안을 처리해 공수처법, 경찰청법과 함께 권력기관 개혁3법을 매듭짓겠다”며 “또 민생과 경제 회복, 공정경제 확립, 사회안전망 강화, 노동자 권익 확대, 지방자치 확대, 5.18특별법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법안을 처리한 것도 역사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공정거래법과 지자체법 등은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정에 나섰다며 오랜 숙제를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이번 국회에서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크고 가장 많은 개혁을 이뤄냈다”며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 개혁이 한 번에 입법화 한 것으로, 이제 우리는 그런 개혁의 입법 제도화를 넘어 공고화‧내면화로 직진하겠다. 국민들이 함께해주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제출된 법률안은 20대 국회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0%수준이지만, 처리는 130%가량 크게 늘었다”며 “일하는 국회로 국민들을 위로하고 안심시키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 극복, 민생안정, 경제회복, 미래준비에 역량을 더 많이 쏟아 부어야한다”며 “당 관련 부서가 꼼꼼하게 준비해 TF도 활동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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