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변화와 발전 행복도시 과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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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2-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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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과의 약속 공약사항 성실히 이행

  • 내년 예산 4028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 새해 시민 삶의 질 향상 역점...시정 청사진 내비쳐

김종천 과천시장이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시장이 11일 열린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변화와 발전으로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김 시장은 제256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참석, "항상 시민과 함께 시정운영을 한다는 마음으로 시민과의 공약사항을 이행해 가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시의회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항상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는 시민들께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 방안을 마련해 시민과 소통하며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도 했다.

특히, "2021년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이미 계획된 기반조성 사업과 진행중인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내년 시정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 조성, 주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쾌적한 환경, 시민이 안전한 도시,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복지실현, 꿈이 있는 미래 교육도시, 풍요로운 문화, 시민이 건강한 도시 등을 내놨다.

이 중에서도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과천도시공사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된 만큼 당해 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원,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도 굳건히 했다.

또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과천시에 특화된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형뉴딜 등 정부와 경기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 전략사업도 적극 발굴 함으로써,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방역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보건소에 질병관리과와 감염병 대응팀을 신설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CCTV 추가 설치 등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2,739억원 보다 1297억원 증가한 402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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