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까지 539명 확진…자정 땐 700명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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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12-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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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1주일 간 오후 6시 기준 최다

  • 수도권 365명...서울·경기 각 160명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길어지면서, 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7명보다 32명 많은 수치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405명→459명→451명→516명→481명→507명→539명) 중간 집계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중간 집계 539명 가운데 수도권은 365명(67.7%)이며, 비수도권은 174명(32.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경기 각 160명, 인천 45명, 강원 29명, 대구 27명, 부산 24명, 울산 20명, 충북·경남 각 17명, 경북 11명, 대전 9명, 충남·전북 각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제주는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600명대 후반에서 700명대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전날에도 오후 6시 기준으로는 507명이었지만 밤 12시 마감 결과는 689명이었다. 6시간 만에 182명 늘어난 것이다.

일별 확진자수는 나날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을 기록하며 4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700명 선까지 넘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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