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3회 아태 안티에이징 콘퍼런스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의료인 대상 연수 학술행사를 통한 지역 의료기술 홍보 및 의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학술행사로 피부, 성형, 모발이식, 치과, 병원 관리, 공통 세션(신체활동 등) 6개 분야 온라인 안티에이징 연수 학술행사와 31개 의료기기·화장품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산업전으로 진행되었다.
‘2020 제3회 아태 안티에이징 온라인 콘퍼런스’(APAAC)와 온라인 산업전이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올해에는 워드 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해외 연수생 19개국 595명에게 강좌를 송출해 온라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뤘다.
특히, 아태 안티에이징 콘퍼런스는 지역에 강점이 있는 피부, 성형, 모발이식, 치과 등 6개 분야에서 항노화를 위한 첨단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관련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90여 명의 국내외 의료인이 강사로 참여해 최신 이론과 수술 과정 생중계, 치과 핸즈온 등 실습 강좌가 진행됐다.
대구시는 부대행사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업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통역 및 최단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마련하였으며, 31개 의료기기·화장품 기업이 참여해 해외바이어 54개사와 161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얻었다.
참여기업 중 바이어 측 상담 요청이 가장 많았던 (주)에이징 관계자는 “병원 위주 내수에 마케팅을 집중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 중국, 인도, 싱가폴 등 국가와 8건 정도 상담이 진행됐다.”라며 “베트남과 중국에는 샘플을 보내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제이비엠 장익준 대표는 “안티에이징 행사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수출 상담을 6건 진행하였고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과 향후 교류를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현장에서 몽골과 베트남 수출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돼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태 안티에이징 콘퍼런스 조직위원장인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의료계에 감사드린다.”라며 “온라인으로는 처음 준비하였는데 해외 의사 연수생이 많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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