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샷을 날리는 임성재[사진=마스터스 제공]
유러피언투어 나들이에 나섰던 임성재(22)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매슈 피츠패트릭(영국)에게 돌아갔다.
2020시즌 유러피언투어 최종전 DP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87억3600만원) 최종 4라운드가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파72·7675야드)에서 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임성재는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과 나란히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웃코스로 출발한 임성재는 전반 9홀에서 점수를 잃거나 줄이지 못했다. 첫 버디는 10번홀(파4)에서다. 흐름을 찾기 시작했던 그는 13번홀(파3)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파5), 16번홀(파4), 18번홀(파5) 버디 3개로 만회하며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평균 292야드(267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4.3%, 그린 적중률은 83.3%를 기록했다. 퍼트 수는 30개였다.
우승은 피츠패트릭에게 돌아갔다. 그는 15언더파 273타로 투어 통산 6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300만달러(약 32억7600만원).
14언더파 274타로 준우승에 그친 리 웨스트우드(영국)는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레이스 투 두바이 1위에 올랐다. 그가 1위에 오른 것은 2000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반면, 대회 전까지 레이스 투 두바이 1위였던 패트릭 리드(미국)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4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 3위에 그치며 웨스트우드와 피츠패트릭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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