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손흥민 7호 도움···'리그 1위' 토트넘, 11경기 무패 행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도움 1개를 기록했다. 팀은 무승부에 그쳤으나 리그 1위를 유지했다.

13일 밤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토트넘 대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함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골은 토트넘에서 나왔다.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기습적인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전에서 프리킥 찬스를 살렸다. 후반 36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에베레 에제의 프리킥을 막자 제프리 슐룹이 다시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골을 도운 손흥민의 패스는 이번 시즌 7호 도움, 정규리그 4호 도움이다. 리그 득점 순위는 에버턴 도미닉 캘버트루인(11골)에 이어 10골로 2위를 유지 중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7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 중이다. 1-1 무승부로 승점 1점만 챙긴 토트넘은 2위 리버풀(24점)과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 앞서 현재 리그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