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9개에 땅까지···미르, 전참시에서 재산 언급 "조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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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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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그룹 엠블랙 전 멤버 미르 재산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는 미르와 배우 고은아 남매가 고향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미르 어머니는 사과를 따러 가는 길에 “여기가 우리 동네에서 제일 좋은 산이다”라며 “철용이 산”이라고 말했다. 철용은 미르의 본명이다. 어머니 말에 미르는 “조돈내산”(조상 돈으로 산 내 산)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고은아의 매니저이자 친언니인 방효선은 미르의 산이 몇 개냐는 질문에 “저희도 사실 정확하게는 모른다”라면서도 “9개 정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르는 산뿐만 아니라 땅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 출연한 미르는 “산이 여러 개 있고 땅이 몇만 평이 있다”며 “방씨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재산이기에 가족 누구도 팔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전참시 스튜디오에서 고은아는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온 것도 있고, 아빠가 젊었을 때 산 것도 있다”고 동생 미르의 재산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을 본 전현무는 “예전부터 연예인 재벌 순위에 미르가 항상 들었다”고 소개했다. 양세형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산인 내장산 자락 중 3개가 미르 소유”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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