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명 배후수요 장점 오피스 ‘한일 미디어타워 향동’ 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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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0-12-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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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1818㎡

한일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상업 8BL-2LT에 들어서는 오피스 빌딩 ‘한일 미디어타워 향동’을 다음달 중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1818㎡ 규모에 업무시설 498실과 근린생활시설 38실로 구성된다.
 

한일 미디워타워 향동 투시도.[자료 = 한일개발]


한일개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업무용 시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며 "정부 규제가 오피스텔까지 확대되면서 오피스 가치가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부동산(오피스텔 제외)은 총 12만7255건이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준이다.

입지 장점은 배후수요다. 국내 최대 미디어신도시인 상암동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는 MBC와 SBS, KBS 등 545개 미디어 기업이 밀집된 곳이다.

이외에 판교 2배 규모로 총 3만8000가구를 수용하는 창릉신도시와 수색증산뉴타운까지 포함하면 약 26만명 규모 배후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통여건은 차량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10분, 여의도역까지 25분, 서울역까지 35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는 경의중앙선 향동역이 2024년 신설될 예정이다.

향동역에서는 디지털미디어역과 서울역까지 각각 3분,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향동지구 내 고양선 경전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어 향후 교통환경이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

오피스 내부에는 하천 조망을 기반으로 2개 층마다 다목적 회의실과 라운지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입주민편의시설을 배치했다.

현재 한일 미디어타워 향동은 사전 청약을 받고 있다. 홍보관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31-2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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