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당분간 매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지난 13일에는 전국 코로나 확진자가 103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사용을 앞두고 이번이 방역의 마지막 고비로 보고 중대 본부장으로써 직접 상황을 살피겠다는 의중이 담겼다.
정 총리는 지난 2월에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대구시청에 임시 집무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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