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주회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신규 사명으로 '한국앤컴퍼니 주식회사(HANKOOK&COMPANY CO, LTD)'로 결정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최근 코스피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와 상호명 분쟁을 겪어왔다. 사명 변경이 완료되면 논란이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변경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신규사명 변경안을 다뤘고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 통과 시 즉시 적용될 예정이다. 등기 절차는 약 1~2주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명 변경은 법원의 상호명 가처분 신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 회사 및 지주회사의 간판, 선전광고물, 사업계획서, 명함, 책자 등에 상호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명령했다. 이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측은 이의제기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한국타이어는 상급심의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항고한 상태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관계자는 "상호를 전면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니고, 법적 절차가 완결된 것이 아님에도 논란이 지속돼 상호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테크놀로지 측과 항고 등을 포함한 법적 절차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최근 코스피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와 상호명 분쟁을 겪어왔다. 사명 변경이 완료되면 논란이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변경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신규사명 변경안을 다뤘고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 통과 시 즉시 적용될 예정이다. 등기 절차는 약 1~2주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명 변경은 법원의 상호명 가처분 신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 회사 및 지주회사의 간판, 선전광고물, 사업계획서, 명함, 책자 등에 상호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명령했다. 이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측은 이의제기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한국타이어는 상급심의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항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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