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14일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2차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자 탄천종합운동장 등 4곳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탄천종합운동장과 수정구보건소 광장 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15일 성남종합운동장, 16일에는 야탑역 광장 등 총 4곳에 대해 단계적으로 설치 운영한다.
은 시장은 성남시민이면 누구나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되, 탄천종합운동장은 드라이브 스루, 나머지 3곳은 워크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말한다.
단, 추후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에 따라 운영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는 게 은 시장의 설명이다.
타액 PCR 검사는 다소 정확도가 낮지만 검체 채취가 편리하다. 또 신속항원검사는 30분에서 2시간 이내 현장에서 결과 확인이 가능하나 양성인 경우, PCR 진단검사를 추가 실시해 최종 확진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확인하는 익명검사로 실시함으로써, 검사 기피나 낙인효과 등을 방지하고, 검사편의성도 극대화 한다.
한편 은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달 간 외출·이동 자제, 대면접촉 최소화, 마스크 착용,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서 쉬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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