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소재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 요양원에서 현재까지 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는)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1차 검사를 받은 104명 중 절반이 넘는 6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 시설의 종사자와 접촉한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서는 등 정확한 확진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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