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1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18명이 발생한 전날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질병관리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으로 집계돼 직전일(1030명)보다 312명 감소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나 9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784명이다. 오후 6시 기준 582명과 비교해 3시간 만에 202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를 마감한 밤 12시까지 확진자가 상당수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확산세는 가족·지인·동료 모임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가족·지인·동료 간 전파가 주된 전파인데 이는 행정적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지인 간 모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가급적 모임은 취소하고, 직장에서도 회식이나 소모임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방대본부장은 현 상황에 대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일일 신규 확진자가 950명에서 최대 12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5일 질병관리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으로 집계돼 직전일(1030명)보다 312명 감소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나 9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784명이다. 오후 6시 기준 582명과 비교해 3시간 만에 202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를 마감한 밤 12시까지 확진자가 상당수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확산세는 가족·지인·동료 모임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 방대본부장은 현 상황에 대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일일 신규 확진자가 950명에서 최대 12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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