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및 처리 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관광 산업의 가치 사슬 변화'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마련됐으며, 유엔환경계획기구(UNEP)를 비롯한 환경단체와 협력한 가운데 진행된다.
필리핀 관광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하는 플라스틱 소비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알리고, 나아가 최근 플라스틱 오염으로 큰 피해를 받는 해양 생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마스크를 포함한 위생 용품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했다.
환경 보호단체인 원 플래닛 네트워크(One Planet Network)는 "80%가량의 관광지가 해안 지역에 위치한 만큼 관광산업 또한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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