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비대면 다이어트’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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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1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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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mc 제공]



비만클리닉 지방흡입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언택트 다이어트팀(U.D.T 챌린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U.D.T 챌린지는 ‘Untact Diet Team’의 약자로 비대면으로 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챌린지다.

코로나19와 함께 집콕(집에 머무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 다이어트가 부상했지만 다이어트를 혼자 해내기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이번 챌린지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이 서로와 연결되고, 상호 동기부여를 통해 비만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팀을 구성, 팀 전체 감량 결과에 의해 기부로까지 이어지도록 진행한다.

챌린지 참가자들은 전화, 문자, 메신저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서로의 다이어트 팁과 고충을 공유하고 다이어트의 긴 여정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365mc 측은 기대했다.

실제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대학의 과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함께 하는 친구가 있을 시 다이어트 프로그램 완료는 물론 4~10개월간 체중 감량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66%)이 반대의 경우(24%)보다 약 3배 높았다. 특히 다이어트를 함께했을 경우 프로그램 완료 10개월 뒤 체중 감소 폭은 혼자 다이어트를 한 사람보다 컸다.

이선호 글로벌365mc대전병원(365mc복지재단 이사장) 대표병원장은 “다이어트는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변인의 도움이 함께 있어야 성공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다이어터는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자신의 다이어트 사실을 알리고, 주변인들도 ‘살 좀 빼라’ 같은 부정적인 반응 대신 긍정적인 응원으로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이번 U.D.T 챌린지를 비롯해 지난해 10월 실시한 뉴다이어트메이트,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을 도와주는 식이영양센터 등 행동수정요법을 접목한 다양한 비만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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