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600억원 규모의 대출금 상환을 연기하며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보다 155원(4.26%) 내린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이날 오전 경영상황 악화에 따라 600억원의 대출원리금에 대한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대출기관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등이며 대출원금은 599억원, 이자는 6000만원이다. 대출원리금을 합치면 자기자본(7492억원)의 8.02% 규모에 달한다. 회사 측은 며 현재 대출 기관과 만기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