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세대교체’에 방점을 찍은 2021년 인사를 단행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회장에 선임된 이후 첫 인사로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 등도 주도했다.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
조 신임 대표이사도 현대모비스 R&D 및 전장BU를 담당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올랐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현대모비스의 미래 신기술·신사업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신임 대표이사도 현대자동차 구매본부장(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자리를 한 단계 올리면서 현대위아를 책임지게 됐다. 30년 이상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부품개발 부문을 경험한 부품개발 전문가로, 전동화 핵심부품 등 현대위아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윤 신임 대표이사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 및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향후 핵심 경쟁력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의 발탁을 통한 그룹의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 문화 혁신 가속화가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각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서보신 현대차 사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등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회장에 선임된 이후 첫 인사로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 등도 주도했다.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
정 신임 대표이사도 현대자동차 구매본부장(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자리를 한 단계 올리면서 현대위아를 책임지게 됐다. 30년 이상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부품개발 부문을 경험한 부품개발 전문가로, 전동화 핵심부품 등 현대위아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윤 신임 대표이사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 및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향후 핵심 경쟁력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의 발탁을 통한 그룹의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 문화 혁신 가속화가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각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서보신 현대차 사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등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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