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징계위원회'에 한동수 출석…윤석열 오늘도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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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0-1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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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측 특별변호인 이완규 변호사(오른쪽)와 이석웅 변호사가 15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에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출석했다.

징계위는 15일 오전 10시 34분쯤부터 윤 총장에 대한 속행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윤 총장은 이날도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심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채택된 증인심문과 윤 총장 측 최후 의견 진술, 위원회 토론·의결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오늘 결론을 내릴 수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해봐야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증인심문이 진행되면서 징계위는 저녁 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총장 측은 본인 징계 사안과 관련해 7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윤 총장 측이 신청한 증인은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 △박영진 울산지방검찰청 형사2부장검사 △류혁 법무부 감찰관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정진웅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이정화 대전지방검찰청 검사 등 7명 등이다.

징계위는 윤 총장 측이 신청한 7명을 증인으로 확정하고,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도 직권으로 채택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한 감찰부장과 류 감찰관이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위에 앞서 임은정 부장검사가 징계위 예비위원으로 지명돼 참석할 거란 보도가 나왔지만 임 부장검사는 "이런 기사가 왜 쏟아지는지 의아하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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